위기를 기회 삼아 세계시장 진출
위기를 기회 삼아 세계시장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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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1.02.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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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업체와 파트너십 기반 구축

(주)한경(대표 남정도)은 1974년 회사설립이래 선발주자로서 SILICONE 고무절연 제품 분야에서 고품질 제품을 경쟁력있는 가격에 공급함으로써 보다 질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기업이다.

반월사업부에서는 주로 실리콘 전선, PVC 히터 코드, 실리곤 히터 코드, 절연튜브 등을 생산, 시화사업부에서는 냉장고용 제상 히터, 씨즈히터, 열수축 튜브, 밴드 히터, 전선용 도체 등을 출시하는 한편, 구로사업부에서는 냉장고용 제상 히터, 전기밥솥용 보온 히터, 에어콘 히터등을 공급해 소비자들의 요구에 지속적으로 부응해왔다.

97-98년 외환부족으로 인한 총체적인 위기때 많은 어려움이 있었으나, 큰 타격없이 위기를 극복할 수 있었으며, 99년부터 설비 투자에 착수해 작년 말까지 설비 능력을 40% 높여 신시장 잠재 수요에도 대비 할 수 있게됐다.

그러나, 기술축적을 바탕으로 고부가가치의 제품으로 시장을 공략하는 일본, 저임금을 강점으로 해 품질면에서 꾸준히 따라오는 중국, 더 이상 버티기 어려운 시장개방 압력의 환경이 최근 어려움을 가중시키고 있으나 위기를 기회로 삼을 수 있는 지혜를 모아 보다 포용력있는 자세로 모든일에 대처해 나가고 있다.

관계자는 “외국을 수출 시장으로만 볼 것이 아니라, 원자재/노동력의 공급자로, 또는 분업/협업의 PARTNER로 보아야 한다”면서 “이런 의미에서 2001년을 해외 협력 기반을 구축하는 원년으로 삼아서 세계속의 (주)한경으로 거듭나는 첫걸음을 내딛을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관계자는 또 “더불어 날로 다양해지는 고객의 요구에 즉시 대처 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춰 밝은 내일을 열어가도록 노력하겠다”면서 굳은 의지를 보였다.

확실한 미래를 만들어 가기 위해서는 끊임없는 도전과 불굴의 의지가 필요하다. 이에 한경인들은 유연한 조직과 쉼없는 열의로 뭉쳐 회사발전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 경주하고 있다.



김계현 기자 gido0304@epowe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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