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공사, “두바이 유가 하락으로 0.01 내려”
석유시장의 위기상황을 사전에 경보하는 석유시장 조기경보시스템이 ‘주의’ 단계를 지속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한국석유공사(사장 황두열)에 따르면 석유 위기와 선행성이 높은 두바이 유가, OPEC 잉여생산능력 등 다수의 변수를 고려해 위기상황을 사전에 경보하는 석유부문 조기경보지수가 지난해 12월말 현재 전월대비 0.01 하락한 3.42로 ‘주의’ 단계를 유지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기경보지수는 미국의 원유재고 감소, 미국 산업생산지수 상승, 미국 장기이자율 하락 등 조기경보지수 상승요인에도 불구하고 두바이 유가 하락 등 조기경보지수 하락요인의 영향으로 전월대비 0.01 하락했다.
한편 석유부문 조기경보등급은 지난해 1월 말~8월 말까지 ‘경계’ 단계를 유지하다 9월부터 주의 단계로 하락한 후 현재(12월)까지 주의단계 지속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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