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눈에 알 수 있는 시스템 운영, 개인이력으로도 관리
대우조선해양(대표 남상태)이 사회공헌활동을 주먹구구식이 아닌 시스템으로 효율성 높게 체계화 한다.대우조선해양은 최근 임직원들의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체계화하고 지속성을 갖도록 사회공헌활동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사회공헌활동 캘린더 시스템'과 각 개인별 사회공헌활동에 대한 '이력관리시스템'을 개발·운영하고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사회공헌 캘린더는 대우조선해양 임직원이라면 누구든지 실시간으로 사회봉사 활동 현황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고, 이 시스템에 접속해 자신의 사회공헌활동 계획을 자발적으로 등록하고 참여할 수 있는 동기를 제공하고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대우조선해양의 사회공헌활동은 지난 90년 초부터 자발적인 사회봉사단을 결성, 1만여명의 직원들이 매년 공식적인 공헌활동만도 300여회에 이르고 있으며 비공식적인 활동까지 포함하면 연 500여회가 넘을 정도지만, 예전에는 봉사활동 내용이나 계획이 공유되지 못해 한곳에 편중되거나 중복되는 경우도 있었고, 당장 실질적 도움이 필요한 곳임에도 소외되는 경우가 발생했던게 사실이다.
하지만 이 시스템의 운용으로 당장 이 같은 문제들이 개선됐을 뿐만 아니라 향후 각계각층의 다양한 활동이 될 수 있도록 해 전사가 함께하는 사회공헌활동을 펼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와 함께 임직원들의 사회봉사 내역을 개인별로 관리할 수 있는 '사회봉사이력관리시스템'도 함께 운용된다.
대우조선해양 직원들이 봉사활동을 펼친 뒤 사회공헌 캘린더에 실적을 등록하면 '이력관리시스템'과 자동 연결돼 개인별 봉사내용과 시간이 기록되도록 설계된 것.
대우조선해양은 이 사회공헌 캘린더를 통해 임직원의 자발적인 사회봉사활동을 정착시키고, 조직단위의 지속적이고 반복적인 봉사활동을 개인이력화 해 대내·외 봉사활동의 객관적인 기준 확립과 포상의 기초 자료로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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