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1, 사업다각화 개시 및 항만시설 부족 현상 해결
(주)E1(대표 구자용)의 인천컨테이너터미널 기공식이 열렸다.E1은 대중국 교역량 증가에 따른 항만시설 부족 현상과 사업다각화를 모색하기 위해 LPG 분배기지로 사용하던 약 3만평의 유휴 부지를 활용 컨테이너터미널 사업을 추진, 이의 인허가 과정이 최근 마무리됨에 따라 지난 1일 인천컨테이너터미널에 대한 기공식을 개최했다.
이번에 건설되는 인천컨테이너터미널은 재화중량 3만톤급 다목적 부두시설 1선석과 컨테이너 야적장 및 최신식 하역시설 등 지상시설로 이뤄지며 연간처리능력은 20피트 컨테이너 23만~30만개 규모다.
이날 기공식에는 구자열 LS전선 부회장과 구자용 사장 등 E1 임직원을 비롯해 SK해운, 장금상선, 흥아해운, 우련통운, 태영상선 등 컨소시엄사 및 시공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E1 관계자는 “컨테이너터미널 사업을 기반으로 동북아 물류의 중심지로 성장하려는 인천지역 경제뿐만 아니라 국가 경제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는 주요 사회간접자본으로 그 역할을 다해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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