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원자력, 지역 노인 대상 합동봉사 계획
한국수력원자력 울진원자력 사랑봉사대(대장 박현택)가 지난 7일 사택 비상대책본부 교육장에서 '제1기 사랑의 수지침 강좌'를 개강했다.이번 수지침강좌는 울진원자력에서 지역주민의 의료서비스에 대한 욕구 충족 및 의료봉사자를 양성하기 위한 지역복지사업의 일환으로 앞으로 3개월간 24회의 강습과정을 거쳐 수지(서금)요법사 시험응시를 할 수 있는 자격을 부여하게 된다.
강좌 수강대상은 울진군종합자원봉사센터, 울진자활후견기관 등 봉사단체 및 복지기관의 수지침 습득을 통한 자원봉사 희망자 30명으로 구성됐다.
울진원자력은 교육 수료후 하반기에 있을 자격시험에서 수강자 전원 합격을 목표로 강좌를 진행할 예정이며, 이후에도 2회 가량 사랑의 수지침 강좌를 더 시행, 올 하반기에는 자격을 취득한 봉사자들이 지역 노인들을 대상으로 봉사단체와 연계해 합동봉사를 시행할 계획이다.
이날 개강식에는 정형종 대외협력실장의 수지침 강좌 개설에 대한 설명 등 간단한 인사말을 시작으로, 강좌 수료 후 습득한 기술을 토대로 의료봉사활동에 임하겠다는 내용의 서약서를 작성한 뒤 각자의 소개를 마치고 강의에 임할 때는 교육장 안이 뜨거운 열기로 가득했다고.
강의후 이어진 사택 복지관에서의 간담회 시간에는 앞으로 울진지역 의료봉사자의 역할 등을 이야기하며 진지하고 심도 깊은 대화의 자리도 가졌다.
울진사랑봉사대는 수지침 봉사 외에도 노인 수영교실 지원 등 주변지역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사랑의 봉사테마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다양한 봉사활동을 계속해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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