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심과 채찍 당부”… 홍 前 이사장 눈시울 적시기도
“공약에서도 언급한 바 있지만 폐지된 단체수의계약제도의 대안을 반드시 마련할 것입니다.”오영권 한국계량계측기기공업협동조합 신임 이사장은 6일 열린 취임식에서 단체수계 폐지에 따라 향후 조합 운영에 난관이 닥칠 것으로 우려되지만 각종 대안 마련으로 슬기롭게 헤쳐 나갈 것임을 재차 강조했다.
오 신임 이사장은 이날 회원사 대표 40여명이 모인 자리에서 “조합의 새로운 수장으로서 봉사하고 회원사들의 권익 신장의 목표한 바를 이룰 것이며 이를 위해서는 조합원의 애정어린 관심과 채찍이 함께 해야 할 것”이라고 피력했다.
그는 또 회원사의 경영 애로를 해결할 수 있는, 기술자문과 판로개척 등을 적극 추진할 것이며 회원사들의 요구에 맞는 조합 운영을 천명했다.
한편 이날 홍백파 전임 이사장은 이임사에서 “21, 22대 이사장직을 수행해 오면서 참으로 다사다난했던 것 같다. 앞으로도 조합이 일익 번창하고 발전하길 기원한다”면서 북받쳐 오르는 감정을 억누르지 못하고 눈시울을 적시는 등 계측기조합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보여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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