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UPS사업조합’ 창립총회 개최
‘서부UPS사업조합’ 창립총회 개최
  • 장효진 기자
  • zang@energydaily.co.kr
  • 승인 2007.03.06 19: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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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 이사장에 이길호 대한전력전자 대표 추대
‘서부무정전전원장치(UPS)사업협동조합(가칭)’이 6일 탄생했다.

서부UPS조합은 서울 신길동 소재 한국전기공업협동조합 7층 대회의실에서 16개 회원사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창립총회를 개최하고, 초대 이사장으로 이길호 대한전력전자 대표를 추대했다.

이날 모인 사람들은 단체수의계약제도가 폐지되고 중소기업간 경쟁제도로 전환돼 수주기회가 현저히 떨어질 뿐 아니라 조달청 3자단가계약 조차 없어짐으로 시장 과열에 따른 가격폭락이 예상돼 업계의 연쇄 도산 우려가 팽배해지고 있다는데 의견을 같이하고, 힘을 결집시켜야 한다는 취지아래 사업조합 설립에 동의했다.

서부UPS조합은 이날 총회를 통해 ▲설립취지 채택안 승인의 건 ▲정관안 승인의 건 ▲사업계획 및 수지예산안 ▲임원 선임안 등 4개 안건을 상정해 통과시켰다.

회원사는 성신전기공업 외 15개사가 포함됐으며, 감사에는 이기현 성신전기 대표가, 이사에는 박흥덕 국제산업전자 대표, 이상길 세방전기 대표, 임병선 보영파워테크 대표, 권용주 크로스이씨티 대표 등 4명이 선임됐다.

조합 사무실은 경기도 안양시에 마련됐다.

이길호 초대 이사장은 이날 “그동안 잘 꾸려 왔으나 환경 변화에 적응하지 못하고 아직도 좌충우돌하는 기업들이 있는 것으로 안다”며 “업계가 생존하기 위해서는 일치단결이 필요한 시졈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시급한 문제는 다수공급자 계약제도(MAS) 등록을 통한 회원사들의 판로 확보와 중소기업간 경쟁제도를 잘 활용해 상생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라고 피력했다.

조합 내규에 따라 이 이사장은 향후 1년간 업무를 관장하게 된다.

한편 UPS사업조합은 경부고속도로를 중심으로 서편에 위치한 기업이 서부로, 동편에 사업장 소재지를 둔 기업들이 동부UPS조합으로 분류된 것으로 알려졌다.

동부UPS조합은 오는 7일 전기조합회관 7층에서 13명의 회원사를 발기인으로 창립총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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