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기업 정부 지원 실효성 거둬
장애인기업 정부 지원 실효성 거둬
  • 장효진 기자
  • zang@energydaily.co.kr
  • 승인 2007.03.07 17: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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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기업 경쟁력 제고방안 연구결과
장애인기업이 정책자금을 지원받는 경우 성장가능성이 2배 높다는 결과가 나왔다.

특히 일반기업과 비교해 장애인 고용률은 35배를 상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청(청장 이현재)은 지난해 중소기업연구원에 의뢰해 200개 장애인기업을 대상으로 한 조사를 토대로 지난 6일 이 같이 밝혔다.

중기청에 따르면 2003년부터 2005년까지 매출액·순이익·영업이익 중 한 가지 이상이 평균 3%이상 성장한 기업은 정책자금을 받은 경우가 58.5%인 반면, 그렇지 않은 경우는 29.6%에 불과했다.

또한 장애인 고용에 있어서도 해당 기업은 고용률이 51.2%로 일반기업(1.45%)보다 훨씬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 같은 결과는 장애인기업이 일반기업에 비해 자금조달 능력이 취약한데 정부지원이 이를 해결해 줬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중기청은 이에 따라 장애인 창업과 장애인기업 지원시 장애인 고용이 증가하는 것을 고려, 장애인기업에 대한 자금·인력 등 정부지원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중기청 관계자는 “장애인 창업 강좌 및 장애인기업 경영컨설팅을 보다 강화하고, 장애인기업 전담의 F&D기업서포터 운영, 신용보증료율 감면 등 다양한 지원시책을 시행할 것”이라며 “특히 다양한 정책자금에 대해 지속적이고 적극적인 홍보로 금융지원제도의 활용도를 제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매년 장애인이 14만명 정도 증가하고 있어 이들의 창업과 기업 활동 지원이 필요한 시졈이라며 “올해 처음 마련된 18억원의 정부예산으로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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