밝기에 따라서 반응하는 시세포가 다르기 때문에 물체를 식별하는 능력도 밝기에 따라서 차이가 나게 된다.
우리가 보는 시각계의 구분에서 눈의 동작에 따라 크게 분류하면 명소시, 박명시,암소시 3가지로 분류할 수 있다.
명소시(photopic vision)는 휘도 약 2nt 이상의 밝기에서 물체의 색과 모양이 선명하게 보이는 것을 말하며, 암소시(scotopic vision)는 휘도 약 0.001nt 이하의 상태에서 추상체가 동작하지 못하고 간상체만 동작하는 상태로써 물체의 명암만 흐릿하게 식별할 수 있는 상태를 말한다.
명소시와 암소시의 중간으로 양자가 혼재해있는 박명시(mesopic vsion)는 휘도 약 0.001nt에서 2nt 미만의 어슴프레한 장소에서 물체의 색과 형태가 어느 정도 보이는 것을 말한다.
이와 같은 우리 눈의 밝기에 대한 순응을 고려하여 조명설계시 적용시키는 것이 필요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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