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한해동안 광주지역에서는 건설·서비스업종의 창업의 가장 활발했던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은행 광주지점에 따르면 지난해 광주지역 건설·서비스업종의 신설법인수는 전년보다 1백68개(16.6%) 늘어난 1천1백81개로 총 신설법인수의 74.8%를 차지했다.
건설업종의 경우 신설법인수는 3백54개로 전년보다 4.4%가 늘었으며, 이는 건설경기 침체에도 불구 입찰에 참여할 수 있는 관급공사의 규모가 확대되고 업면허 취득이 다소 쉬워졌기 때문으로 해석되고 있다.
한편 제조업계의 경우 전년보다 46개 늘어난 3백82개(13.7%)가 신설법인으로 등록했으며, 이중 전자부품과 통신업종이 큰 폭의 증가세를 보인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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