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력원자력(사장 이중재)이 보다 실효성 있는 지역사회 공헌활동을 위해 머리를 맞대고 있다.

한수원 본사 및 울진원자력본부는 지난 15일부터 양일간 울진원자력 교육훈련센터에서 한수원 전사 지역사회봉사단 실무자 6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제3회 한수원 지역사회공헌 워크숍' 행사를 가졌다.

한수원 지역사회공헌 워크숍은 2004년 6월 한수원 지역사회봉사대(대장 이중재) 출범 이후 매년 개최되는 행사로, 지난 1년간 지역사회 공헌활동에 대한 평가를 통해 향후 활동방향을 모색하고 각 봉사대간 정보공유의 장을 마련하는 자리다.

15일에 진행된 워크숍 1부 행사는 한수원 본사 경영기획처의 '2007년도 지역공동체경영 추진방향'이란 주제발표와 박현택 울진원자력본부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사업자지원사업 추진경험', '지역사회 봉사활동 과정에서 힘들었던 점과 극복 사례' 등의 발표가 이어졌으며,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한 한양대 사회복지학과 구혜영 교수의 '한수원의 역할과 지역사회 공헌활동 추진방향'이란 특강이 있었다.

16일에 가진 워크숍 2부 행사는 60여명을 2개조로 나누어 '지역사회 봉사활동의 체계적인 지원방안'과 '실효성 있는 사업자지원사업 추진방안'이란 주제로 열띤 토론이 펼쳐졌으며, 각 사업소 실무자들의 다양하고 신선한 아이디어 제시로 한층 더 발전된 지역사회 공헌활동과 사업자 지원사업의 합리적 추진방향을 모색했다.

이번 행사를 총괄한 한수원 본사 송재철 지역협력실장은 "한수원은 매년 각 사업소별로 순회 개최하는 지역사회공헌 워크숍을 통해 한층 더 발전된 지역사회 공헌활동과 사업자지원사업을 추진함으로써 지역과 함께하는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