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마예상자 14일 전격회동 합의
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 제21대 중앙회장 선거가 김영수 현 회장의 단일후보로 나타났다.중앙회는 지난 14일 오전 출마예상자인 김영수 회장과 서병문 부회장, 유재필 레미콘연합회장 등이 전격 회동을 갖고 중소기업계의 화합을 통한 발전을 위해 현 김영수 회장의 단일후보 추대를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에앞서 지난 13일 열린 기협중앙회 원로모임에서도 과거 중앙회 선거가 과열경쟁선거로 조직의 단합을 저해했던 점을 인식, 단일후보 추대를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오는 28일 열리는 정기총회에서 김회장의 신임을 묻는 찬반 투표로 진행될 예정이다.
중앙회는 단체수의계약제도, 외국인고용허가제, TV홈쇼핑 사업진출 등 산적한 현안으로 그 어느때보다 중소기업의 단결된 힘이 요구되고 있는 시점에서 이번 단일후보 추대는 보다 성숙된 선거문화 정착과 함께 280만 전중소기업의 단결된 모습을 대내외에 천명, 기협중앙회의 위상을 드높이는 계기로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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