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자부, 산업발전심의회 산하 14개 분과위 구성 상시 가동
앞으로 민관 산업정책 협의가 활발해질 전망이다.산업자원부는 최근 제2차 산업발전심의회를 개최하고 산하에 14개 기능별, 업종별 분과위를 구성해 상시적인 민관 산업정책 협의체제를 운영키로 했다.
산자부는 산업발전심의회 산하에 전자상거래, 산업인력, 중소·벤처, 유통·물류, 지역발전 등 5개 기능별 분과위와 IT, BT, 정밀화학 등 3개 신산업분야 및 조선, 철강, 자동차, 석유화학, 기계, 섬유, 등 6개 전통산업 분야를 대상으로 총 14개 분과위를 만들고 총 210여명의 민간 전문가와 상시적인 산업정책 협의채널로 활용할 계획이다.
지난 15일 열린 산업발전심의회에서는 이외에도 최근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나노기술에 대해 차세대 신기술 개발을 위한 연구개발 지원시책 등을 적극 추진해 나가기로 했으며 중장기적으로 지역산업의 발전을 위한 국토 전체차원의 마스터플랜과 지원체제 마련이 시급하다는데 인식을 같이하고 이를위해 지역별 특성에 맞는 2∼4개 전략사업을 중심으로 지역산업의 자생적인 발전기반을 구축하는 방식으로 지역 균형발전을 추진키로 했다.
또 정보기술, 생물산업 등 4대 21세기 신산업을 선정, 이의 핵심기술개발과 사업화에 범국가적 지원을 집중시켜 나가기로 했다.
산자부는 앞으로 산업발전심의회도 연간 2회이상 개최하는 등 운영을 활성화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김계현 기자 gido0304@epowe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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