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선업계, 글로벌 경영만이 살길
전선업계, 글로벌 경영만이 살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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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1.02.16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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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대한·대성 등 전선업계 해외 수주급증
수요에 비해 과잉 투자된 케이블 제조설비는 공장을 가동시키기 위해 손해를 보면서도 수주를 받아내야만 하는 만성적인 어려움을 초래하고 있다.

이것은 세계적으로 공통된 현상이지만 특히 우리나라의 환경은 더욱 열악해 그나마 수주를 받지 못한 많은 공장들은 비싼 생산설비를 가동시키지도 못하고 놀리고 있으며, 그 결과 부도 또는 화의 절차 중에 있는 중견기업이 늘어나고 있는 실정이다.

이러한 전선경영의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는 근본 대책이라 함은 우선 고객 밀착형 전문 특화를 위한 전선기술 개발과 해외시장 개척을 통한 국제화 경영을 들 수 있다.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부분의 중소기업은 수준에 맞는 해외 고객을 증대시킴으로써 획기적인 돌파구를 마련할 수도 있을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해외에서 인정받을 수 있는 고품질의 제품을 개발하고 생산성과 원가를 국제경쟁이 가능하게 조절하는 작업이 무엇보다 선행돼야 한다.

최근 전선업계의 대들보격인 LG, 대한, 대성 등도 끊임없이 전문특화된 기술 개발과 해외시장 진출을 시도하고 있다.
LG전선은 국내 업체로는 최초로 인도의 국책사업인 통신 인프라 구축에 본격 참여했으며, 대한전선 또한 전년도 업계 최초로 아프리카에 현지합작법인을 설립해 본격 시장공략에 나섰다.
대성전선 관계자는 전선업계의 계속적인 발전을 “수출만이 살길”이라는 양시백 사장의 경영마인드를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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