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력원자력 방사선보건연구원(원장 김종순)은 지난 6일 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 인공신장실을 방문, '사랑의 밥상봉사'와 함께 기부금을 전달했다.

올해로 네 번째 진행된 이번 봉사는 봉사자 중에 투석을 받으러 오신 환우분이 방보원 한울타리회와 함께 해 더욱 뜻깊고 의미있는 날이 됐다는 게 방사선보건연구원측의 설명이다.

평소 이틀에 한번씩 꾸준히 투석을 받고 계신다는 한 환우분은 고마움을 따로 표현할 길은 없고 이렇게라도 와서 도와드리면 마음이 편해지신다고 하시며 성치 않는 모습으로 봉사에 임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고.

방보원 관계자는 "회원들은 한달에 한번씩 꾸준히 진행하고 있는 밥상봉사를 하면서 매번 새로운 보람을 느끼고, 더불어 모든 일에 열심히 임하는 활력도 얻게되는 것 같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