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발전·지멘스 공급계약 체결, 2009년 6월 준공 예정
한국중부발전(사장 정장섭) 인천복합화력발전소 2호기 주기기 공급에 독일 Siemens社(사장 Mr. Dietmar Siersdorfer)가 선정됐다.중부발전은 지난 11일 독일 Siemens사와 총 설비용량 50만kW급의 인천복합화력발전소 제2호기 주기기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인천복합화력 2호기의 주기기 공급계약 입찰에는 독일 Siemens사와 미국의 GE사가 참여했으며 2개월에 걸친 입찰평가 끝에 지난 2월7일 Siemens사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 협상을 통해 총 1689억원에 이번 계약이 성사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계약에 따라 Siemens사는 16만kW급 가스터빈발전기 2대와 18만kW급 스팀터빈발전기 1대를 오는 2008년11월까지 중부발전으로 납품하게 될 예정이다.
인천복합화력 2호기는 인천광역시 서구 원창동에 위치한 현 인천화력발전소 구내에 건설되는 발전소로서 올해 4월 착공에 들어가 2009년 6월 준공될 예정이며 수도권 지역의 전력수급 안정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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