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배전처 사회봉사단
한국전력 배전처 사회봉사단(단장 오재형)은 지난 19일 서울 광진구 자양동 및 노유동 거주 저소득 독거노인들을 초청, 어린이대공원을 찾아 봄맞이 나들이 봉사활동을 실시했다.이날 배전처 봉사단원들과 손을 잡고 성동구 능동에 소재 어린이대공원을 찾은 노인들 중에는 마침 생일을 맞이한 분이 있어 야외 잔디밭에서 생신축하 행사도 하고 목련과 라일락이 활짝 핀 대공원 경내와 서커스를 관람했다.
특히 자양동에 거주하는 김모 할머니(81세)는 "몸도 불편하고 찾아주는 이가 없어 나들이랑 서커스 구경은 생각도 못했는데 한전 봉사단원 덕분에 좋은 시간을 보내게 됐다"며 기뻐했다고.
한전 배전처 봉사단은 지난 2004년 발족 이래 성동구 자양동 소재 자양 사회복지관과 연계해 자양동, 노유동 거주 노인들을 대상으로 목욕 및 재가봉사, 전기설비 점검, 생신잔치 등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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