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성원자력, 파프리카 수출단지 조성사업 지원 협약식
한국수력원자력 월성원자력본부와 양남파프리카영농조합법인은 26일 양남면 파프리카 수출단지에서 태성은 본부장과 백만석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양남 파프리카 수출단지 조성사업 지원 협약서 조인식'을 가졌다.원자력발전소 인근지역인 경주시 양남면 환서리에 부지 4300평 규모로 조성되는 파프리카수출단지 조성사업은 발전소 주변지역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시행되는 사업으로, 총 소요사업비 13억여원 가운데 월성원자력에서 3억원을 지원한다.
파프리카 수출단지 조성사업은 지난해 7월 월성원자력 사업자지원사업 심의위원회 심의와 8월 발전소 주변지역 지역위원회의 협의 및 10월에 한수원 지역공동체경영위원회 의결을 거쳐 사업자 지원사업 지원대상으로 최종 선정됐다.
이용래 대외협력실장은 "파프리카는 수출전망도 밝고 국내소비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농가의 새로운 소득원으로 기대된다"며 "친환경 농산물 브랜드로 개발해 FTA 체결로 위축된 농가에 활력을 제공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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