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종 주방도구를 살균 건조까지 해주는 다기능 가스레인지가 최근 린나이코리아(대표 강원석)의 기술로 만들어져 눈길을 끌고 있다.

린나이코리아는 국내 최초로 살균건조 기능까지 갖춘 ‘살균건조 가스레인지’(모델명 RTR-D300DG)를 출시했다고 지난 24일 밝혔다.

그 동안 행주, 칼, 도마 등 각종 주방도구를 살균 건조하려면 별도의 살균건조기를 구입해야 했으나, 린나이의 이번 제품은 그릴부 자리에 살균건조기를 장착해 주방 도구를 넣은 후 버튼 하나만 누르면 간편하게 살균 건조가 가능하다.

특히 가스레인지와 살균건조기를 하나로 사용할 수 있어 좁은 공간의 효율적인 활용도 주목받는 요인이다.

끓는 물로 삶은 뒤 햇볕에 살균 건조한 것과 같은 99.9%의 살균효과를 자랑하는 린나이 살균건조 가스레인지는 한번에 도마 1개, 칼 2개, 행주 2장, 수세미 2개 등을 동시에 살균, 건조 할 수 있어 편리하다.

건조속도도 빨라 일반 행주를 120분 이내에 모두 건조할 수 있다.

유지비 역시 매일 24시간 살균하고 6시간씩 건조하더라도 한 달에 약 3000원 정도밖에 들지 않아 저렴하다.

살균건조 가스레인지에는 불꽃이 냄비 안쪽을 가열, 열효율을 상승시킨 고효율 실드 버너를 사용해 가스비 절감을 유도하고 있다.

또한 연소성을 향상시킨 고화력 실드 버너가 장착돼 요리시간을 단축, 영양소 파괴 없이 재료 본래의 맛을 그대로 살리며 조리 할 수 있게 했다.

사용자의 동작과 그릇 배치를 고려한 인체공학적 버너구조로 냄비 3개를 동시에 올려 사용할 수 있도록 한 것도 이 제품의 특징.

5발의 그레이트로 안정성도 높게 평가 받고 있다.

독일 쇼트社의 강화 글라스 채용해 내열성과 내구성이 우수해 변형 및 변색의 우려 없으며, 부식의 염려도 없다.

로터리식 연속점화 방식인 차일드락 기능은 어린이의 오작동으로 인한 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