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성원자력, 감은사지 등 문화재 주변 정화활동
한국수력원자력 월성원자력본부 누키봉사대(대장 태성은)는 지난 13일부터 17일까지의 일정으로 인근에 있는 감은사지, 이견대 등에서 문화재 주변 제초 작업과 환경정화 활동을 펼치고 있다.누키봉사대가 '문화재 지킴이 활동'의 일환으로 펼치고 있는 이 행사는 매년 감은사지, 장항리사지, 이견대 및 대왕암 시비 등에서 여름동안 무성하게 자란 잡초를 제거하고 쓰레기를 수거하고 있다.
특히 이번 문화재 제초작업 봉사활동에는 누키봉사대에서 직장 체험을 하며 체계적인 봉사활동을 배우고 있는 지역 대학의 사회복지 전공 학생들도 함께 참여해 봉사활동의 의미를 직접 몸으로 느꼈고, 막바지 휴가철을 맞아 문화재를 찾은 여행객들의 격려도 이어졌다고.
제초작업 봉사활동에 참여한 누키봉사대원 이승홍 씨는 "문화재를 찾는 관광객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문화재를 관람하는 것을 보면 봉사활동의 진정한 의미를 느끼게 된다"며 "직접 내 손으로 옛 조상들의 얼이 서려있는 문화재 주변의 환경을 청소하고 나니 우리지역의 문화재에 대한 관심과 애착이 더 생겨나는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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