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막 앞둔 '2007 서울국제종합전기기기전'
개막 앞둔 '2007 서울국제종합전기기기전'
  • 송병훈 기자
  • hornet@energydaily.co.kr
  • 승인 2007.10.05 2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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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가업체 23% 증갉 전력 전분야 전문 전시회 입지 구축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 실질적 수출 성과로 유인 총력

한국전기산업진흥회(회장 김준철)가 주관하고 산업자원부가 후원하는 국제 첨단 전력기술 및 기자재 전시회인 '2007 서울국제종합전기기기전(SIEF 2007)'이 오는 10일부터 4일간 고양시 KINTEX(한국국제전시장)에서 개막된다.

지난 1994년 시작돼 올해 12회째를 맞이하는 'SIEF 2007'은 ▲국내 중전기기 업계 및 제품 홍보 ▲시장정보 교류 및 거래선 발굴 ▲신기술 비교 전시를 통한 신제품 개발 의욕 고취 ▲수출 상담회를 통한 무역수지 개선 및 수출활성화 유도가 주요 목적.

이번 전시회에는 특히 국내 LS산전, 현대중공업, 효성 등 대기업 3사를 비롯해 국제전기, 광명전기, 선도전기 등 국내 중전기기 종합메이커 170개사와 해외 Sheng Ye Electrical Co.,Ltd(중국), Pressgel Insulations P Ltd(인도) 등 해외업체 15개사, 한전KDN, 한국전기공사협회, 발전 6개사, 한국전기연구원 등 11개 전기관련 기관 등 총 206개사 500부스 규모로 진행될 예정이다.

참가국가도 중국, 일본, 인도, 프랑스, 독일,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미국 등으로 다변화 됐으며 전시기간동안 1만5000명의 참관객과 3억달러 상당의 수출상담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전기진흥회는 올해 전시회의 특징으로 ▲대기업 3개사가 참가하고 ▲발전 6개사가 협력 업체들과 공동 부스로 참여해 외국 전력회사 인사들과 우수발전기자재 설명회를 개최하며 ▲전력IT 분야의 기술개발 소개를 위해 한전KDN의 참가 ▲전력기반조성센터의 전력산업연구개발종합성과 전시회 및 기술개발 유공자 포상식 ▲한국전기공사협회, 한국전기공업협동조합이 회원사와 공동부스 참여 ▲대한전기학회 창립 60주년과 연계해 광운대학교 외 17개 대학 1500여명의 초청 견학 프로그램 등이 다양하게 마련됐다는 점을 꼽고 있다.

즉 발전홍보관에는 6개 발전회사와 32개 협력업체가 참여해 초청 바이어들을 대상으로 판로 및 수출확대 기반을 조성하고, 한전 전력기반조성사업센터에서는 전력기술 종합성과 전시회 개막행사 및 우수과제 발표를 통해 성과 활용과 기술이전 확산을 도모하는 등 '발전·송배전분야 전문 전시회'로 위상을 확대한다는 복안이다.

또 한전KDN에서는 전력IT 분야의 현재와 미래에 대한 발전방향에 대해 홍보하고, 회원사의 권익신장과 판로 확대를 위해 공동 홍보관 형태로 한국전기공사협회 11개사와 한국전기공업협동조합 14개사가 참가한다.

이와 함께 단순 전시회 관람에서 벗어나 기술정보 교류의 장을 마련하는 등 각종 행사가 진행돼 참관객의 발길을 모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전기진흥회는 오는 9일 서울 가든호텔에서 전력기자재 수출이 유망시되는 2개국을 선정, '미국의 전력산업 개관 (동향) 및 전력(시설)시장'과 '중국의 전기산업 동향 및 발전방향'에 대해 美 American Electric Power Company 박준철 그룹장과 중국전기산업협회 Mr. Yang Qiming 부회장의 특별 강연을 실시한다.

또 발전분야 협력업체 수출 촉진을 위해 초청 바이어들을 대상으로 한 '한국 우수 발전기자재 설명회' 및 유럽 진출에 필요한 VDE 제품 인증체계 설명회가 각각 예정돼 있다.

아울러 정부가 전략적으로 육성하고 있는 전력IT와 관련해서도 '전력IT 표준화 포럼 워크숍'이 마련됐으며, 신기술 개발 및 미래의 전기산업의 방향 제시를 위해 '2007년 전력기기 미래기술 컨퍼런스'가 진흥회 병설기구인 '한국전기산업기술연구조합' 주관으로 개최된다.

전기진흥회는 이번 전시회가 과거 어느 때보다 실질적인 수출상담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전시회가 산업자원부로부터 5년 연속 '유망전시회'로 지정되면서 정부의 지원하에 전세계 40개국으로부터 258명의 바이어들이 특별 초청되는 등 총 660여명의 바이어들이 참관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이들 초청 바이어들은 업계가 필요로 하는 수요 업체를 우선 선정한 후 실질적인 구매력이 있는 국가들로부터 선별됐으며 현대중공업, LS산전 등 전력기자재 시설 견학도 함께 실시될 예정이다.

전기진흥회 관계자는 "참가업체와 바이어의 만족도를 극대화함으로써 명실공히 대표적인 국내 전력기자재 전시회로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하는 해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전기진흥회는 전시기간동안 참관객 편의를 위해 삼성역과 가든호텔, KINTEX 구간에 셔틀버스를 운행할 예정이며, 보다 자세한 일정은 전시회 홈페이지(www.sief.co.kr)를 통해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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