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 대한민국 에너지대전' 성료
국내외 에너지 신기술·제품 총망라
■'2007 대한민국 에너지대전' 성료
국내외 에너지 신기술·제품 총망라
  • 김봉준 기자
  • rock@energydaily.co.kr
  • 승인 2007.10.08 17:5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8개국 192개 업체 및 해외바이어 참여, 수출상담 이뤄져
신재생에너지 업체 대거 참여, 90여회 에너지 세미나 '눈길'

대한민국 유일의 에너지종합무역전시회 '2007 대한민국 에너지대전'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지난 2일부터 5일까지 4일간 에너지관리공단(이사장 이기섭)의 주관으로 서울 삼성동 코엑스 태평양홀에서 개최된 대한민국 에너지대전은 일본, 중국, 영국, 독일, 네덜란드, 오스트리아 등 18개국 192개 업체가 참여해 총 585개 부스 규모로 마련됐다.

지난 1975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27회를 맞는 이번 전시회는 기존 '에너지전시회'에서 올해부터 그 위상과 규모에 걸맞게 '대한민국 에너지대전'으로 명칭을 변경했으며 KOTRA와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독일, 호주, 중국 등 총 18개국에서 100여명에 달하는 해외 바이어들이 참여하는 등 국제적인 브랜드 전시회로 거듭나고 있다.

올해 대한민국 에너지대전은 ▲신재생에너지관을 비롯해 ▲연료·열사용기기관 ▲전기사용기기관 ▲설비부품자재관 ▲기술공공관 등 총 5개 관으로 구성돼 에너지의 효율적 이용을 위한 고효율 기기 및 최신 에너지절감 기술은 물론 장기화되고 있는 고유가와 기후변화협약에 따른 부담 등 전 세계적인 에너지문제에 대응하기 위한 비법을 제시했다.

특히 고유가와 기후변화협약을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방안으로 신재생에너지의 중요성이 재인식되면서 신·재생에너지 관련 업체 수가 전체 참여업체의 40%를 차지할 정도로 증가했으며 기후변화협약의 현실적인 대책으로 각광받고 있는 CDM사업 관련 업체의 최신 정보를 제공하는 CDM마켓관이 기술공공관 내에 마련돼 눈길을 끌었다.

이밖에도 '기술공공관' 내에 '2007 에너지·자원 신기술 개발 경진대회' 수상작품을 전시한 에너지기술관, KOTRA 수출상담관과 특허홍보관 등이 마련돼 최신 기술정보 제공은 물론 해외바이어와의 만남, 특허 출원에 관한 상담도 이뤄졌다.

이와 함께 전시회 기간 동안 2007 신재생에너지 워크숍, CDM 경제성분석 워크숍 등 약 90회의 세미나가 열려 신재생에너지와 기후변화협약, 에너지효율향상에 관련된 정부의 정책동향을 쉽게 파악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

에너지관리공단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는 실생활에서의 에너지절약 방법을 찾고자 하는 일반 국민들과 국내외 최신 에너지 기술을 도입코자 하는 에너지사용기기 생산자, 고효율기기 및 에너지절약 정보에 관심이 많은 기업체의 임직원 등 전시장을 찾는 모두에게 유익한 정보제공 및 교류의 장이 됐다"고 평가했다.

■ESCO-Mart

ESCO 사업 활성화 계기 마련

ESCO 사업의 활성화와 기술교류를 위한 ESCO-Mart가 열렸다.
에너지관리공단(이사장 이기섭)은 지난 4일 코엑스 컨퍼런스센터 402호에서 ESCO 사업의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제8회 ESCO-Mart'를 개최했다.
이날 ESCO-Mart에서는 '2007 우수 ESCO 인증서 수여식 및 유공자 포상'으로 시작돼 'ESCO사업 현황 및 정책방향', '우수 ESCO 사례발표' 등의 주제로 설명회가 이어졌다.
올해 우수 ESCO 업체로 선정된 삼성에버랜드(대표 박노빈)와 LIG엔설팅(대표 최승기)에 대한 우수 ESCO 인증서가 수여됐다.
이들 기업에는 에너지절약용역사업 적격심사 시 1점이 가점되며 정책자금 지원 시 5% 추가지원의 인센티브가 부여된다.
이어 열린 ESCO 정책 설명 및 우수 투자사례 발표회에서는 지난 9월5일 발표된 ESCO 혁신방안 내용을 중심으로 ESCO 사업현황 및 향후 정책 방향에 대한 산자부 관계자의 설명이 진행됐다.
또한 우수 ESCO로 선정된 삼성에버랜드와 LIG엔설팅의 투자사례 발표와 함께 (주)에너지솔루션즈(대표 이범용)와 한국하니웰의 공공 및 대학교 부문의 ESCO 우수 투자사례 발표가 이어졌다.
특히 이번 행사는 '2007 대한민국 에너지대전' 기간 중 개최되고 같은 날 코엑스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국내외 에너지환경 변화 및 ESCO 사업의 탄소펀드 활용방안'이라는 주제로 'ESCO CEO 포럼'이 함께 열려 예년보다 더욱 높은 관심 속에서 개최됐다.
조현수 에관공 ESCO팀장은 "이번 행사가 ESCO 사업 우수 사례를 발굴하고 홍보해 에너지 절감효과가 큰 ESCO 사업을 보급·확대하는 데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명칭 : (주)에너지데일리
  • (우)07220 서울 영등포구 당산로38길 13-7 주영빌딩 302호
  • 대표전화 : 02-2068-4573
  • 팩스 : 02-2068-4577
  • 청소년보호책임자 : 송병훈
  • 제호 : 에너지데일리
  • 신문등록번호 : 서울 다 06719
  • 등록일 : 1999-07-29
  • 인터넷등록번호 : 서울 아 01975
  • 등록일 : 2012-02-16
  • 발행일 : 1999-09-20
  • 발행인 : 양미애
  • 편집인 : 조남준
  • 에너지데일리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에너지데일리.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energydaily.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