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보케어사와 공동 세미나… "해외 비즈니스 창출할 때"
한전KPS(대표 함윤상)가 발전정비업계 최초로 국제적인 기술교류 세미나를 개최해 눈길을 끌고 있다.한전KPS는 지난 12일과 13일 양일간에 걸쳐 제주도 하얏트리젠시 호텔에서 세계적인 가스터빈 정비기술 보유사인 터보케어사와 공동주최로 '2007 국제 Power-Plant 기술교류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국제 세미나에는 한전KPS 함윤상 사장과 공동주최사인 터보케어 닐 시그먼드(Neil T. Sigmund) 사장을 비롯해 서부발전 조우장 사업본부장, 보령화력본부 최병남 본부장, 인천공항에너지 박동주 상무 등 150여명의 국내·외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함윤상 사장은 "이번 세미나는 한전KPS와 터보케어사가 보유한 최신 특화기술을 국내 고객사에 소개하고 정보를 공유하는 뜻 깊은 자리"라며 "양사가 파트너십 관계를 더욱 돈독히 맺어 국내 발전설비의 안정성 확보를 위해 더욱 노력해나가자"고 말했다.
이에 닐 시그먼드 사장은 "2005년 파트너십을 체결한 후 지켜본 한전KPS의 기술력은 놀라울 정도"라며 "지난 2년이 서로에 대해 알아온 시간이었다면 이제부터는 양사가 해외 비즈니스 창출을 위해 적극 나설 때"라고 화답했다.
한편 한전KPS는 주제발표시간을 통해 1500℃급 가스터빈 정비기술 개발과 증기터빈 증기유로 부품 고장유형 및 검사·개선사례를 포함한 최신 정비기술을 소개했으며, 터보케어사 역시 자사가 보유한 선진 재생정비 및 엔지니어링 기술을 선보여 참가자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한전KPS 관계자는 "이번 세미나를 통해 GT정비기술센터 및 회사가 보유한 최신 정비기술력을 홍보함으로써 플랜트 종합서비스 제공 회사로서 위상을 제고하고, 기존고객 및 잠재고객과의 유대강화를 통한 수주확대의 전기를 마련하게 됐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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