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기술공사 ESCO사업 절반이 목표미달
가스기술공사 ESCO사업 절반이 목표미달
  • 에너지데일리
  • webmaster@energydaily.co.kr
  • 승인 2007.10.26 15:5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조정식 의원 “일부지역 17회 발전기 고장 238일 가동 못해”

한국가스기술공사(사장 장순호)가 참여하는 사업장 중 절반이 목표에 미달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산업자원위원회는 지난 24일 국회에서 가스기술공사에 대한 국감을 실시했다.
조정식 의원(대통합민주신당)은 이날 가스기술공사가 지난 2003년부터 에너지절약사업(ESCO)에 참여하고 있으나 절반인 4곳은 목표에 미달한 것으로 드러났다으며 특히 일부 지역의 경우 무려 17회나 고장이 발생, 238일동안 운전을 못하는 등 심각한 수준으로 나타났다고 지적하며 이에 대해 집중 추궁했다.

조 의원은 “서울 창동 주공아파트의 경우 당초 목표 절감액의 64.8%에 그치고 있으며 서울 금호동 벽산아파트는 79.8%, 대전 삼익둥지아파트는 80.7% 등 목표대비 달성율이 크게 밑돌고 있다”면서 그 이유와 대책을 따졌다.

조 의원은 또 “서울 금호동 벽산아파트의 경우 지난 2004년 9월부터 35억원을 들여 에너지절감사업을 시작했지만 지난 4월까지 무려 17회나 고장나 238일동안 운전하지 못하는 등 관리소홀과 기계결함이 심한 것으로 드러나면서 급기야는 주민들이 감사청구까지 하는 등 갈등의 골이 깊어져 있는 상태”라며 “주민들은 가스기술공사가 중고물품을 사서 설치했다는 등 노골적인 불만을 터뜨리고 있는데 과연 해결책은 무엇인지” 답변을 촉구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명칭 : (주)에너지데일리
  • (우)07220 서울 영등포구 당산로38길 13-7 주영빌딩 302호
  • 대표전화 : 02-2068-4573
  • 팩스 : 02-2068-4577
  • 청소년보호책임자 : 송병훈
  • 제호 : 에너지데일리
  • 신문등록번호 : 서울 다 06719
  • 등록일 : 1999-07-29
  • 인터넷등록번호 : 서울 아 01975
  • 등록일 : 2012-02-16
  • 발행일 : 1999-09-20
  • 발행인 : 양미애
  • 편집인 : 조남준
  • 에너지데일리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에너지데일리.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energydaily.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