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원자력, 사랑으로 버무린 김장김치 배달
한국수력원자력 울진원자력본부 울진사랑봉사대(대장 박현택)는 지난 4일부터 5일까지 울진원자력본부 사택식당에서 북면자원봉사회와 함께 '한마음 결연가구 사랑의 김장김치나누기'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행사에는 총 150여명이 참가해 총 660포기의 배추와 무 200개 등으로 김장김치를 담가 북면, 죽변면, 울진읍 및 삼척시 원덕읍 등 인근지역에 거주하는 독거노인 및 소년소녀가장 가정 120세대를 방문·전달했다는 설명이다.
박현택 울진원자력본부장 겸 봉사대장은 이날 행사에서 "정성과 사랑이 듬뿍 담긴 김장김치가 어려운 이웃들의 겨울나기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면서 "앞으로도 울진사랑봉사대는 소외된 이웃을 찾아가는 봉사활동을 계속 펼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04년 9월 창단한 울진사랑봉사대는 주변지역 120세대와 한마음 자매결연을 맺고 추석과 설날에는 한과 소고기 등을 함께 나누고, 추운 겨울에는 김장김치를 매년 전달하는 등 어려운 이웃과 지속적으로 정을 나누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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