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투고) 초고유가의 현실적 대안은 원자력발전이다
(독자투고) 초고유가의 현실적 대안은 원자력발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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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8.06.19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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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초 배럴당 100달러를 돌파한 국제유가는 현재 배럴당 135달러 선까지 급등하면서 에너지자원의 97%이상을 수입에 의존하는 에너지빈국인 우리나라 경제에 큰 부담을 안겨주고 있다.

이는 곧바로 우리 사회 전반에 막대한 영향을 끼치고 있어 가뜩이나 어려운 서민경제의 숨통을 바짝 조이고 있어 여간 큰 걱정이 아니다.

더군다나 우리나라는 석유, 석탄, 천연가스 등 화석연료 에너지를 많이 소비하는 세계 제9위권의 온실가스 배출국가로서 오는 2013년 시작되는 제2차 온실가스 배출감축 의무부담국으로 속하게 될 것이 확실시돼 화석연료와는 달리 온실가스를 거의 방출하지 않는 친환경적이고 경제적인 원자력에너지의 중요성이 날로 더해가고 있다.

물론 원자력안전성 등에 대한 환경론자들의 우려도 끊임없이 계속되고 있고 태양광, 풍력, 조력, 지력 등을 이용하는 대체에너지개발에도 세간의 꾸준한 관심과 노력이 계속되고는 있다.

하지만 대체에너지는 아직 그 성과가 미미한 것이 사실로 상용화까지는 더 많은 시간과 노력을 필요로 하고 있다.

따라서 작금의 세계정세 불안 등에 따른 고유가시대를 슬기롭게 극복해나가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현재 원전 20기의 가동으로 국내 전력에너지의 40%정도를 담당하고 있는 원자력발전의 확대가 지금으로서는 최선의 대안이며 미래 에너지 자족을 위한 초석을 놓는 일이 아닌가 생각한다.

지금과 같은 초고유가에 대응하기 위한 원자력발전 확대는 비단 우리뿐만 아니라 세계 각국의 사정도 똑같아 보인다. 보도에 따르면 미국은 총26기의 신규원전 건설을 계획하고 있으며 전력에너지의 80%를 원전이 담당하고 있는 프랑스나 환경론자의 천국이라는 핀란드는 물론 터키, 불가리아, 남아공, 중국, 인도, 인도네시아 등이 원전의 신규 또는 증설계획을 추진하고 있다고 한다.

이러한 세계적인 추세에 우리도 뒤쳐지지 않고 에너지자립을 하기 위해서는 범국민적인 에너지절약의 생활화와 함께 지금 건설에 한창인 신고리 1·2호기, 신월성 1·2호기를 비롯한 오는 2015년까지 계획된 8기의 추가 원전 건설이 국민적 성원과 아낌없는 격려로 차질 없이 성공리에 이루어져 우리나라도 만년 에너지빈국이라는 오명을 벗고 에너지 대국으로서 세계에 우뚝 서는 그날이 오기를 기대해 본다.
   <손욱현 /대전시 원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