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통계정보시스템(EPSIS) 서비스 개시 4주년을 맞아 한국전력거래소(이사장 오일환)가 기념행사를 벌이고 있다.

전력통계정보시스템이란 전력설비, 발전, 거래, 판매 등 8개 분야, 700여개 항목의 통계정보를 다양한 형태로 제공함과 동시에 국내외 전력산업동향 정보를 제공하는 서비스.

다음 달 15일까지 회원을 대상으로 진행되고 있는 이번 행사는 '전력통계정보시스템 이용사례 공모'와 '옥의 티를 찾아라' 두가지로 나눠 진행되고 있다.

'전력통계정보시스템 이용사례 공모'는 전력통계정보시스템을 이용하고 느낀 점을 작성하면 되며, '옥의 티를 찾아라'는 전력통계정보시스템에서 오류, 오타, 잘못된 정보 등을 찾아서 보내면 된다.

전력거래소는 행사에 참여한 응모자 중에서 16명을 선정해 소정의 상품권을 지급할 계획이다.

한편 현재 전력통계정보시스템은 하루 평균 90~100명이 방문하고 있으며, 회원 가입수도 하루 평균 5~6명으로 꾸준해 조만간 3000명을 돌파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특히 구조개편 이후 발전사업자를 포함한 전력거래 회원사, 학계, 연구기관 등에서 전력산업 전반에 관한 자료의 필요성에 의해 많이 이용하고 있다는 게 전력거래소의 설명이다.

이와 함께 외국에서도 관심이 높아 이미 외국인 30여명이 회원으로 가입·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전력거래소 관계자는 "이번 기념행사에서 고객들이 제안한 내용을 중심으로 전력통계정보시스템의 콘텐츠와 기능을 대폭 개선, 고객들에게 항상 필요한 정보사이트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번 4주년 기념행사에 대한 보다 자세한 정보는 전력통계정보시스템 홈페이지(www.kpx.or.kr/epsis)를 참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