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LC 이용 사회안전망 서비스 세계 최초 돌입
PLC 이용 사회안전망 서비스 세계 최초 돌입
  • 송병훈 기자
  • hornet@energydaily.co.kr
  • 승인 2008.09.01 19: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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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소방방재청, 의정부에 '119 안전서비스' 개통
전력선통신(PLC) 망을 활용한 서비스가 본궤도에 올랐다.

한국전력(사장 김쌍수)과 소방방재청은 1일 오전 11시 의정부시 의정부1동 주민센터에서 세계 최초로 '전력선통신(PLC) 망을 활용한 효심이 119 안전서비스'개통식을 갖고 본격적인 서비스에 나섰다.

이 서비스는 한전의 전력선 통신망과 소방방재청의 'U-119, Ubiquitous-119의 약자' 시스템을 연계한 서비스로, 독거노인과 장애인 및 중증질환자 등 사회적 약자가 가정에서 겪게 되는 위험상황, 즉 '고독死, 화재, 가스누출' 등을 119센터에서 자동감지하거나 긴급호출, 원격진찰 등을 통해 119 구조·구급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의미한다.

이와 관련 양 기관은 이번에 PLC검침망이 구축된 의정부시 2000가구 중 독거노인, 장애인 가정 50가구를 대상으로 시범서비스를 시행하고 올해부터 서비스 대상을 전국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으로, 지난해 10월 협정을 체결하고 시스템 개발 및 시범서비스 준비를 해왔다.

한전 관계자는 "이번 서비스는 원격검침용 고속 전력통신망을 사회안전망으로 활용하는 세계 최초의 서비스"라며 "모든 국민이 안전하고 행복한 Safe Korea 구현, 국가 자원 활용의 극대화 등을 도모함은 물론 실제로 서비스하고 있는 현장 모델 확보로 세계 최고수준인 한전의 PLC기술을 해외로 수출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개통식에는 문호 한전 부사장, 최성룡 소방방재청장, 김문수 경기도지사, 대한노인회·장애인 단체·응급의료센터 관계자 등이 참석해 성공적인 서비스 개시를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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