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전선, 수페리어 에식스社 PMI 작업 본격화
LS전선, 수페리어 에식스社 PMI 작업 본격화
  • 송병훈 기자
  • hornet@energydaily.co.kr
  • 승인 2008.09.05 00: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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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 부회장 "시너지 창출로 세계 1위 전선기업 될 것"
LS전선(대표 구자열)이 美 수페리어 에식스社에 대한 PMI(Post Merger Integration ; 인수 후 통합) 작업을 본격화하고 있다.

상호간의 비전과 기업 문화를 공유하고 원활한 커뮤니케이션을 위한 채널을 구축하는 등 경영성과를 창출하고 인수를 성공적으로 완료하기 위한 활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것.

일례로 구자열 LS전선 부회장 등 최고경영진은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미국 보스턴에서 개최되고 있는 美 수페리어 에식스(Superior Essex)社의 '연례 리더(Leader) 회의'에 참석, 향후 두 회사간의 시너지 창출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임직원들을 격려했다.

구자열 부회장은 4일(한국 시간) 수페리어 에식스社 인수 후 처음 가진 이날 행사 연설에서 "이번 인수합병은 전적으로 양사의 전선 분야 핵심 역량을 강화하기 위함으로, 영업과 제조 및 운영 등의 전 분야에서 성공 사례들을 공유, 경쟁력을 강화함으로써 머지않아 세계 1위의 전선기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구 부회장은 또 "LS전선과 수페리어 에식스社 는 이제 한 가족이며, LS전선은 수페리어 에식스社 직원들이 능력을 최대한 발휘하여 회사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LS전선 직원들과 동등한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수페리어 에식스社의 전세계 25개 사업장에서 스티븐 카터(Stephen Carter) 사장과 임원, 팀장급 100여명이 참석한 이 회의에는 LS전선의 구자열 부회장을 비롯해 손종호 부사장, 김충현 상무 등 최고경영진과 실무진 10여명이 참석, 상호간의 교류를 통해 친목과 화합을 도모하고 서로간의 이해도를 높였다.

한편 M&A의 한 방법으로 합병 이후의 통합을 통해 기업인수를 완료한다는 의미를 갖는 PMI는 인수합병 이후 예상되는 조직의 변화를 어떻게 관리하느냐에 초점을 맞추고 있으며, 특히 조직의 비전과 경영자의 리더십, 가시적 성과, 기업문화, 커뮤니케이션, 리스크 관리 등이 성공의 열쇠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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