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탄불 지하철 확장공사 케이블 공급 계약
이스탄불 지하철 확장공사 케이블 공급 계약
  • 송병훈 기자
  • hornet@energydaily.co.kr
  • 승인 2008.09.18 16: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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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상스, 890만유로… 2009년 말 설치 완료 예정
전선전문 기업 넥상스가 이스탄불 교통청(IETT- Istanbul Transportation Authority)과 도심 지하철 확장공사와 경전철 시스템에 사용될 988km의 특수 철로케이블을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이번에 체결된 계약 금액은 약 890만유로 상당으로, 넥상스는 5.3km에 달하는 경전철과 시간당 6만7000명의 승객을 운송할 수 있는 15.6km의 지하철용 배전과 DC시스템에 사용되는 저압케이블 726km와 고압케이블 262km를 이 프로젝트의 전체 계약사인 걸러막 도거스 JV社에, 그리고 새로운 20개의 역을 밝힐 조명 케이블도 공급하게 된다.

총 케이블의 약 30%의 양은 2008년 말까지, 나머지는 2009년 초에 공급되며, 설치는 2009년 말에 완공될 예정이다.

넥상스에 따르면 이번에 공급 될 모든 케이블은 화재에 안전한 전선으로(HFFR-halogen Free Flame Retardant), 화재 시 불이 퍼지는 것을 막고 저독성, 저부식성과 저연성으로, 인명 안전과 재산보호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넥상스의 철도기간산업 분야 전문가인 쟝 펠봄(Jean Fehlbaum)은 "높은 수준의 영업 및 기술지원과 터키 현지 넥상스의 탁월한 영업력이 넥상스가 이번 계약을 수주하는데 기여했다"고 말했다.

한편 터키는 이번 프로젝트 외에도 2020년까지 150억유로에 달하는 투자를 통해 2600km의 추가 철도 공사와 몇몇 초고속노선 프로젝트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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