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해외서만 매출 2조원 달성 목표
LS산전의 기업 경쟁력이 또다시 인정받았다.LS산전은 25일 서울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열린 '제7회 대한민국 최고기업 대상' 시상식에서 '업종별 최고 기업대상'을 수상했다.
올해로 7회째를 맞고 있는 '대한민국 최고기업대상'은 한국경영인협회 주최하에 우리나라 기업의 경쟁력을 객관적으로 평가하는 상으로, 이번 최고기업 선정을 위해 한국투자증권리서치본부의 협조를 받아 거래소 상장기업 및 코스닥 등록 기업 1722개 기업을 대상으로 심사를 진행했다.
이중 2007 회계연도 재무제표를 기준으로 매출액 및 자산 규모 500억원 이상, ROE 및 영업이익률 5% 이상, 부채비율 200% 미만, 경상이익 기준 2년 연속 흑자 기업을 가려낸 후 이들 기업을 대상으로 기업 규모, 성장성, 수익성, 안정성, 주주중심경영 등 5개 부문에 걸쳐 다시 정밀한 심사를 진행해 선정했다.
LS산전은 전기·자동화 분야에서 시장점유율 35~70%를 차지하고 있는 대표적인 회사로, 2007년 1조 3천억원의 매출을 달성했고, 올해는 'Innovators of Innovation'을 모토로 오는 2015년 매출 4조5000억원, 영업이익 7000억원을 달성하겠다는 새로운 비전을 선포한 바 있다.
LS산전 관계자는 "올해에는 특히 장항공장 노조의 임단협 위임 등 안정된 노사관계를 바탕으로 지속적으로 성장세를 보이고 있고, RFID, 전력용반도체 등 신사업을 적극 육성하고 있는 점이 좋은 점수를 얻은 것 같다"면서 "글로벌 네트워크를 강화해 2015년에 해외에서만 약 2조원의 매출을 달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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