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프, 경북 영주에 1MW급 태양광발전소 시공 착수
샤프, 경북 영주에 1MW급 태양광발전소 시공 착수
  • 유은영 기자
  • apple@energydaily.co.kr
  • 승인 2008.11.05 12: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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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솔싱크와 설계에서 시공까지 책임 계약…연말 600가구에 전기공급
▲ 샤프전자는 (주)솔싱크와 경북 영주시에 1MW급 태양광발전소 시공계약을 체결하고 4일 기공식을 가졌다.
샤프전자(주)(대표 이기철)가 경북 영주시에 1MW급 태양광발전소를 짓는다.

샤프전자는 (주)솔싱크(대표 김병덕)와 경북 영주시 상망동 산 67-1번지 약 2만9950㎡(1만여평) 임야에 1MW급 태양광발전소 건설에 관한 전체 설계에서 시공까지 모두 책임지는 조건의 계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는 지난달 14일 경북 상주시 모서면에 1MW급 태양광발전소를 성공리에 완공한 이후 두 번째 계약이다.

샤프전자는 4일 기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갔다. 예정대로라면 오는 12월31일 전기판매를 개시하게 된다.

이번 태양광 발전소는 총발전용량이 96만5952KW로 연간 130만5000KWh의 전력생산이 기대되고 있다. 이는 경북 영주시 내 가정의 평균 전력사용량을 기준으로 할 때 약 600가구 정도가 사용할 수 있는 용량이다.

이를 석유에너지로 환산하면 280TOE이며 900톤 정도의 이산화탄소 절감효과도 가져온다.

샤프전자 관계자는 “태양광 발전소 시공시 가장 중요한 부분인 태양전지 모듈은 ‘한국신재생에너지인증’을 받은 샤프의 172W급을 사용한다”며 “태양전지모듈에서 출력된 DC 전류를 우리가 사용하는 AC 전류로 바꾸는 장치인 인버터는 헥스파워시스템에서 생산한 250KVA 4대를 사용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인버터에서 출력된 3상 380V의 전력은 고효율몰드형변압기를 통해 한국전력의 D/L라인과 같은 2만2900V로 승압해 전기관련법규에서 정한 안전장치를 거쳐 한전 D/L 라인으로 매전하게 된다.

샤프전자는 이번 계약 체결로 인해 1MW급 태양광 발전소 시공사로서 전문적인 입지를 더욱 굳히게 됐다.

회사 관계자는 “다른 업체와 달리 다양한 종류의 모듈을 출시하고 있는 샤프는 다각도로 발전해 가고 있는 태양광발전의 응용시장에 최대한 발 빠르게 대응하기 위해 시공사업 분야에 보다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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