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산전이 지난해 2007년 대비 매출액 1조4195억원, 영업이익은 1490억원을 달성했다. 이는 매출액은 10% 신장, 영업이익은 5% 감소한 수치다.

또한 4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8% 신장한 4116억원, 영업이익은 3% 신장한 470억원, 순이익은 15% 신장한 305억원을 달성했다.

지난해 세계적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선전한 이유에 대해 LS산전 관계자는 “전력기기와 전력시스템의 수출이 전년 대비 각각 38%, 35% 증가했으며, 배전반 등 전력시스템 국내매출이 많이 늘어난 것이 주효한 것으로 분석된다” 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지난해 수출실적은 전년 대비 32% 신장한 4501억원, 내수는 2% 신장한 9694억원”이라며 “특히 해외시장 공략에 힘을 쏟는 상황에서 전력기기, 전력시스템의 수출 신장세가 두드러졌다는 점에서 매우 고무적”이라고 덧붙였다.

LS산전은 올해 신성장동력사업단을 신설해 연료전지, 미래형자동차 전장품, 태양광 등 그린 비즈니스 사업을 신수종 사업으로 집중 육성해 나간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