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품원, 석유관리원 출범 앞서 신규 업무교육
한국석유품질관리원(이사장 이천호)이 한국석유관리원으로의 새 출발을 앞두고 26일부터 이틀에 걸쳐 홍익대 국제연수원(충남 조치원)에서 검사․시험 담당 직원을 대상으로 직무교육을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석품원은 대내외 석유품질관리 환경변화에 효율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전문 인재 양성을 위해 검사와 시험 담당 직원을 대상으로 각각 연 2회와 6회의 직무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특히 이번에는 신규업무 등의 교육을 위해 검사․시험 담당 직원 전체를 대상으로 실시했다.
이번 직무교육은 100여명의 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석유 및 석유대체연료 사업법 개정안의 주요 내용과 새롭게 출범하는 한국석유관리원의 신규 업무와 역할, 실무 노하우 전수 등 검사․시험 현장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이 꼭 알아야 할 내용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특히 직원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여 그 결과를 토대로 교육 커리큘럼을 구성하였으며, SK네트워크, 대전지방국세청 등 관련 업계 전문가의 초청 강의와 각 분야의 실무 전문가인 내부 직원의 강의로 진행되는 등 실속 있는 교육이 되었다는 평이다.
또한 이들은 업무 특성상 한 자리에 모이기 어려운 전 지사의 검사․시험 담당 직원들이 함께한 만큼 교육 일정 외의 시간에도 지역별 현장 분위기를 공유하고 각자의 업무 노하우를 전수하는 등 의미 있게 보냈다.
이천호 이사장은 “고객과 최 접점에서 근무하는 검사․시험 담당 직원들의 역할은 매우 중요하다”면서 “이번 교육을 통해 품질검사업무를 더욱 체계화하고 5월부터 시작하게 될 신규 석유유통 관리업무의 기틀을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석품원은 신규 석유유통 관리업무 수행을 위한 대내외 여건 조성 및 내부역량 확보를 위해 지난 2월 26일부터 3월 6일까지 전국 석유담당 공무원을 대상으로 특별교육을 실시했으며, 이번 사내 직무교육에 이어 4월에는 석유사업자와 사용자에 대한 교육을 진행할 예정으로, 5월 한국석유관리원으로의 새 출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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