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IL, 아시아 정유업계 최고 신용등급 획득
S-OIL, 아시아 정유업계 최고 신용등급 획득
  • 유은영 기자
  • apple@energydaily.co.kr
  • 승인 2009.04.01 16: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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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은 수익성 안정적 재무구조 높이 평가
S-OIL(대표이사 아흐메드 에이 수베이)이 세계적인 신용평가기관으로부터 국내 에너지업계 중 가장 높은 신용등급을 받았다.

회사는 무디스(Moody’s)와 S&P로부터 신용등급을 각각 Baa2(안정적), BBB(안정적)로 평가받았다고 최근 밝혔다.

이번에 S-OIL이 받은 신용등급은 국내 에너지업계에서 가장 높은 것은 물론, 아시아 지역 및 미국의 정유회사들 중에서도 일부 국영정유회사를 제외하면 가장 높은 수준이다.

특히 최근 정유회사들의 신용등급이 하향 조정되었고 추가적인 하향조정이 우려되는 상황에서 우수한 신용등급을 신규로 취득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세계적인 신용평가기관이 S-OIL의 신용도를 아시아 정유업계 최고 수준으로 평가함에 따라 S-OIL은 국제신인도를 한층 더 높이는 한편 차입선 다변화를 통해 보다 유리한 조건의 장기차입을 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무디스와 S&P는 S-OIL의 높은 수익성과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높이 평가했다.

S-OIL은 국내 최고의 고도화 시설과 공장 운전의 효율성을 바탕으로 지속적으로 경쟁사 대비 월등한 수익성을 달성해 왔다. 또한 국내 최고 수준의 배당을 실시해 왔음에도 불구하고 원유도입용 차입(Usance) 이외에는 차입금이 거의 없으며 대규모 현금을 보유하고 있어, 현재 진행중인 1조5천억 규모의 온산공장 확장프로젝트를 고려하더라도 재무탄력성이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었다.

특히 대주주인 사우디 아라비아의 국영석유회사인 사우디 아람코사로부터 안정적으로 원유를 공급받을 수 있고 금융 경색 시 원유 공급자 신용(외상기일) 연장 등을 통한 금융지원실적 등도 신용등급평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회사 관계자는 “세계적인 신용평가기관로부터 우수한 평가등급을 획득한 만큼 앞으로 국내외 자본시장에서 더욱 유리한 조건으로 자금을 조달할 수 있게 되어 회사의 재무안정성이 한층 강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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