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公, 일자리나눔 적극 동참
석유公, 일자리나눔 적극 동참
  • 유은영 기자
  • apple@energydaily.co.kr
  • 승인 2009.04.01 16: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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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직원 임금반납.대졸초임 삭감 추진
석유공사(사장 강영원)가 임직원 임금반납과 대졸초임 삭감, 청년인턴 채용 확대 등 일자리 나눔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공사는 국영 석유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임직원 급여 반납 및 대졸초임 삭감, 청년인턴 채용 확대를 적극 추진키로 했다고 1일 밝혔다.

공사는 이달부터 3급 이상 간부 209명의 급여에서 임원 5%, 1급 4%, 2급 3%, 3급 2%씩 각각 반납키로 결정했다.

이에 앞서 공사 전 임직원은 2008년도 임금인상분을 전액 반납한 바 있다.

이러한 임직원 임금반납 재원은 당초 50명 채용예정이었던 청년 인턴을 100명으로 늘려 채용하는 데에 사용키로 했다.

이를 통해 석유분야 인적 저변을 확대함과 아울러 취업에 더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인재에게 일자리 경험기회를 늘리기 위해 채용인력의 과반수 이상을 국내 사업장 인근 지역 인재로 채용할 계획이다.

또한 채영인력의 전공과 수행업무의 특성을 고려해 현장배치하여 실무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운용하고 향후 청년인턴 수료자에 대해서는 공사 채용시 가점 부여 등 취업활동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공사는 대졸초임을 12% 삭감하기로 지난달 26일 열린 의사회에서 의결했으며 향후 노사간 합의를 거쳐 올해 신입사원 채용시부터 이를 적용키로 했다.

또한 공사는 선진화 노력의 일환으로 보유자산 매각, 성과평가 시스템 구축 등 실질적인 경영효율화 계획을 강도높게 실행하고 있다.

공사가 보유중인 케이오엘(주)의 지분(30%)과 (주)대한송유관공사의 지분(3.69%)을 매각하기 위해 지난 이사회에서 지분매각 추진계획을 의결했다.

향후 타 주주사의 매수의향 파악과 이사회 지분양도 승인 등을 거쳐 지분매각을 추진할 계획이며 매각대금(약 94억원)은 공사 대형화 재원으로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공사는 능력과 성과 중심의 평가.보상제도를 적극 추진중이다. 지난해 12월 성과.보상 시스템 개선 전담반을 구성하고 직원의식 설문조사와 직원 인터뷰를 실시했다.

오는 5월말까지 이 시스템 구축 개선(안)을 확정하고 개선된 평가.보상제도를 적용, 실질적인 연봉제를 시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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