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원·간부 연봉월액의 최대 5% 반납
한국전력거래소(이사장 오일환)는 지난해에 임원연봉 17% 삭감 및 간부직원들의 임금인상분 2.8%를 반납한데 이어, 올해에도 오일환 이사장을 비롯한 임원 및 과장급 이상 전직원들의 임금중 연봉월액의 최대 5%를 반납키로 결의했다.이에 따라 전력거래소의 임원들은 연봉월액의 5%, 1~4직급 직원들은 1~3%를 금년 4월부터 연말까지 매월 급여에서 반납한다.
이렇게 조성된 기금은 최근 전력거래소가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배출권 거래제 및 스마트그리드 등으로 인해 발생하는 업무량 증가를 해소하기 위한 청년인턴 추가채용과 주변의 소외계층 지원 등 사회공헌활동을 위한 재원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전력거래소는 지난해에 인금인상분 반납으로 조성한 기금 중에서 약 2억원을 활용해 금년 3월에 13명의 청년인턴을 채용한 바 있으며, 서울과 수도권에 위치한 복지시설 4곳에 대한 정기지원을 하는 등 사회공헌활동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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