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7일 신라직업전문학교(경주시 소재)에서는 이웅권 신월성건설소장을 비롯한 교육생, 원전건설 시공사 및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신월성 건축 기술인력 양성 위탁 교육 수료식이 열렸다.

지난달 30일 건축 분야 1차 교육생으로 입교해 전문 기술 교육을 수료한 39명은 곧바로 신월성 건설 현장에 기술 인력으로 투입될 예정이다.

이와 관련 한국수력원자력 월성원자력본부(본부장 노명섭)와 신라직업전문학교(교장 박정호)가 신규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의 일환으로 함께 시행하고 있는 ‘신월성 기술인력 양성 프로그램’은 건축 기술인력 90명, 용접사 30명 등 총 120명의 인력을 단계적으로 양성한다는 방침이다.

월성원자력은 현재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2차 용접 교육생을 모집하고 있으며, 2차 건축분야 교육생은 5월중 모집할 계획이다.

이날 이웅권 신월성건설소장은 축사를 통해 “교육과정을 이수한 수료생들은 지금까지 갈고닦은 지식을 잘 활용해 세계 제일의 원전건설에 일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