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회 전력산업 이동홍보관 행사가 지난달 29일부터 31일까지 사흘간 청주시 올림픽기념국민생활관에서 열린 ‘2009 충북과학축전’에 참여해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국내 전력산업 전반에 대한 홍보의 장을 펼쳤다.

충청북도가 주최하고 충북테크노파크가 주관한 ‘2009 충북과학축전’은 ‘녹색성장의 중심지, 그린 충북’을 모토로, 눈으로 보는 과학축전의 차원을 넘어 실제적 참여와 체험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생활 속의 과학’이 가능하다는 인식 전환의 계기를 마련했다.

이번 행사는 ▲태양광산업을 중심으로 녹색에너지 산업을 전시·홍보하는 그린 충북관 ▲산·학·연 협력산업 성과물을 전시하는 산학협력관 ▲지역 내 과학기술관련 단체들이 운영하는 과학홍보관 ▲ 편광마술상자 만들기 ▲ 봄철 별자리, 해시계 만들기 ▲ 태양계 퍼즐 맞추기 등 21가지의 체험프로그램이 마련된 과학체험관과 로봇댄스, 태양광자동차조립체험 등의 이벤트로 구성됐다.

이와 관련 전력산업 이동홍보관은 ‘녹색성장산업 및 차세대 에너지의 인식 고취’라는 이번 행사의 특징과 맞물려 녹색성장산업의 개념 이해를 통한 저탄소 녹색 에너지의 필요성을 부각시키고, 태양광 에너지를 중심으로 차세대 에너지 분야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역할을 톡톡히 했다.

또한 우리나라 전력산업의 역사와 현재, 각종 미래상에 대한 능동적인 현장학습 기회와 함께 각종 작동 전시물을 통한 체험거리를 제공하는 등 오랜 시간동안 관람객들의 발길을 머물게 했다.

지식경제부 전기위원회와 한국전력거래소가 주최하고, 대한전기협회의 주관 하에 올해 총 12회로 운영되는 ‘2009 전력산업 이동홍보관’ 행사는 이번 충북과학축전을 끝으로 반환점을 돌았으며, 하반기에도 각 시·도 교육청 및 지자체가 주관하는 과학 관련 행사장과 전기에너지 관련 전시회에 참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