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기에 바이오에탄올 공장에 전선 공급완료
벨기에 바이오에탄올 공장에 전선 공급완료
  • 송병훈 기자
  • hornet@energydaily.co.kr
  • 승인 2009.06.29 09:5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넥상스, 100여 가지 다른 종류 저압전선 350km 공급
전선 전문 기업 넥상스는 밀과 사탕무에서 바이오에탄올을 생산할 바이오 웨인즈(BioWanze)프로젝트에 100만 유로 상당의 저압전력전선 공급을 최근 완료했다.

벨기에의 뫼즈(Meuse)강이 지나는 휘이(Huy)에서 가까운 웨인즈(Wanze)에 위치한 이 공장은 유럽의 설탕 생산 선두 업체인 수드주커 그룹이 약 2억5000만 유로를 투자한 것으로, 이 공장은 앞으로 6년간 연간 12만m3의 바이오 에탄올을 생산하게 된다. 이는 벨기에에서 연간 필요한 바이오에탄올의 50%에 해당하는 양이다.

이와 관련 넥상스는 엔지이어링과 관리를 포함한 프로젝트 계약자인 지멘스(Simens) NV/SA와 100여 가지의 다른 종류의 저압전선 약 350km를 5개월 안에 공급한다는 기본 계약서를 체결했었다.

넥상스에 따르면 오늘날 대규모의 프로젝트는 현장에서 주요 엔지니어링 작업이 거의 마무리되면 특수한 건설현장 조건에 맞는 최종 케이블링이 결정된다. 따라서 넥상스는 이같은 프로젝트에 참가할 때 케이블 생산과 납기 면에서 끊임없이 바뀌는 고객의 요구에 대해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장점을 부각한다고 설명했다.

지멘스의 프로젝트 매니저인 피터 프란스(Peter Frans) “넥상스는 24시간 안에 케이블을 현장에 납품하는 신속한 납기 대응을 보여주고 있으며, 이같은 신속 납품은 현장의 한정된 공간 활용에 많은 도움이 된다”면서 “하청업체들을 위해 넥상스가 미리 규정한 케이블의 양과 미리 만들어진 전선 덕분에 저희 지멘스는 매우 촉박한 납기를 준수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바이오웨인즈는 최근 첫 번째 바이오에탄올 납품을 마쳤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명칭 : (주)에너지데일리
  • (우)07220 서울 영등포구 당산로38길 13-7 주영빌딩 302호
  • 대표전화 : 02-2068-4573
  • 팩스 : 02-2068-4577
  • 청소년보호책임자 : 송병훈
  • 제호 : 에너지데일리
  • 신문등록번호 : 서울 다 06719
  • 등록일 : 1999-07-29
  • 인터넷등록번호 : 서울 아 01975
  • 등록일 : 2012-02-16
  • 발행일 : 1999-09-20
  • 발행인 : 양미애
  • 편집인 : 조남준
  • 에너지데일리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에너지데일리.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energydaily.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