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그나 일렉트로닉스와 50:50 합작 투자
세미크론(한국대표 이재영)이 전기·하이브리드 자동차 시장 공략에 나섰다.세미크론과 매그나 일렉트로닉스는 전기·하이브리드 자동차용 전력·전자 개발과 생산을 위해 50:50의 형태로 합작 투자한다고 29일 밝혔다.
독일에 본사를 두고 있는 세미크론은 60여 년간 전력·전자 시장에서 쌓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신기술을 선도해 나가는 기업으로 알려져 있고, 매그나 일렉트로닉스는 매그나 인터내셔널의 100% 투자회사로서 전 세계에 혁신적인 자동차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이와 관련 매그나 일렉트로닉스 유럽의 부사장 Matthias Arleth는 “세미크론은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세계적인 선두주자로 활동하고 있기 때문에 이번 세미크론과의 합작투자는 매그나 일렉트로닉스에게도 많은 경험과 탄탄한 파트너쉽을 제공받을 수 있으리라 예상된다”면서 “세계적인 자동차 부품 공급업체인 매그나 일렉트로닉스의 경험과 세미크론의 기술을 접목시켜 탄생한 팀워크는 전기·하이브리드 자동차 소자와 시스템을 향한 고객들의 요구를 만족시키는 것을 뛰어넘어 앞선 위치로 자리매김 할 수 있는 새로운 도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 전기·하이브리드 자동차에 대한 관심은 증폭되고 있는 상황에서 세계적인 전력전자 회사와 자동차 부품회사의 합작 투자는 적지않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세미크론 관계자는 “매그나 일렉트로닉스는 이미 자동차 산업 시장에서는 잘 알려져 있고 또한 존경 받는 기업이기 때문에 세미크론으로서는 매우 가치 있는 파트너를 얻은 셈”이라며 “배기가스의 증가와 천연 자원의 고갈이라는 문제점에 대한 해답은 전기·하이브리드 자동차이고, 또 전기·하이브리드 자동차의 미래 이동성을 확보하기 위한 핵심 기술은 전력·전자”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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