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해외 가압경수로형 중 가장 낮은 수치
울진원자력 5호기의 방사선 안전이 또다시 입증됐다.한국수력원자력 울진원자력본부(본부장 염택수)는 울진원전 5호기가 지난해 원자력발전의 주요 성능지표 중 하나인 방사선안전 실적(종사자 방사선량)에서 전 세계 총 264기의 원자로 중 1위를 차지했다고 최근 밝혔다.
세계원전운영자협회(WANO)에서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울진 5호기는 지난해 종사자방사선량이 0.011 man-Sv로 집계돼 국내는 물론 전 세계 가압경수로형 원자로(PWR)중 가장 낮은 값을 보였다. (전 세계 평균치 : 0.7 man-Sv)
이같은 실적은 우리나라에서 원자력발전을 시작한 1978년 이래 가장 우수한 실적으로써 운전능력뿐만 아니라 방사선안전관리에 있어서도 세계 최고 수준임을 입증한 것이라고 울진원자력은 밝혔다.
한편 울진원전 5, 6호기는 지난해 한주기 무고장안전운전(OCTF)을 달성했고, 회사 내부평가에서 국내 10개 원전 중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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