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재생 전시물 10종 추가 현장감 더해
에너지관리공단(이사장 이태용)은 다양한 에너지 원리와 저탄소 녹색생활 방법을 배울 수 있는 ‘녹색에너지 체험관’(경기도 용인 소재)을 재단장하고, 20일 공단 본사에서 기념행사를 가졌다. 지난 2000년 개관한 녹색에너지 체험관은 에너지의 역사와 원리, 태양광․풍력 등 다양한 신재생에너지 체험시설, 고효율 에너지기기 및 저탄소 녹색생활 방법 등 다채로운 내용으로 구성돼 있다.
개편을 통해 기존의 전시물에 그린홈 100만호 시범주택, 하이브리드자동차, 실물크기의 태양광발전시스템을 포함한 신재생에너지 전시물 10종 등 총 22종의 신규 체험물들이 추가로 전시돼 현장감 있는 관람의 재미를 더하게 됐다.
이번 행사에서는 체험관 개편을 축하하는 제막식과 함께, 하이브리드자동차를 기증한 현대기아자동차 등 체험관 개선에 적극 협조한 17개 기업들에게 감사패 전달식이 진행됐다.
한편 참가한 기업 경영진들과 간담회를 갖고 고효율․신재생에너지 관련 업계 동향 및 현 제도상의 애로 사항 등에 대한 자유로운 소통의 시간도 가졌다.
녹색에너지 체험관은 해마다 6만명이 넘는 방문객들이 찾아오고 있으며, 개편 이후 초중고 학생들뿐만 아니라 일반인 및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까지 많은 사람들이 찾아오고 있다.
또한 지난 6월4일에는 이명박 대통령이 체험관을 방문한 바 있다.
공단 관계자는 “이번 개편을 통해서 체험관을 찾는 국민들이 에너지절약과 신재생에너지의 중요성을 더욱 가까이 느끼고, 쉽게 실천할 수 있는 녹색생활 비법을 배워 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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