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광충전 휴대폰, 그린오션 부상
태양광충전 휴대폰, 그린오션 부상
  • 유은영 기자
  • apple@energydaily.co.kr
  • 승인 2009.07.22 11: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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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특허출원 국내의 절반, 충전시간.용량 기술적 한계 극복이 과제
태양광충전 휴대폰이 실험실 문을 박차고 나왔다.

태양광 충전 휴대폰과 관련한 국내기업 특허출원이 2004년 이후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다.

이는 상용화를 위한 기업의 활발한 연구개발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2004년 이전에는 개인출원이 대부분이었으며 이때는 태양광 패널을 휴대폰에 접목시키는 단순한 아이디어 수준에 머물렀다.

예를 들어 태양광 패널을 보조케이스, 휴대폰 목걸이와 같은 휴대폰 액세서리에 부착하는 아이디어, 휴대폰의 앞면, 뒷면, 측면 또는 배터리팩 뒷면 등에 위치시키는 아이디어, 평소에는 숨겨져 있다가 스위치를 누르면 나타나게 하는 아이디어들이 있었다.

그러다가 2004년부터는 특허출원의 주체가 개인에서 기업으로 이동하면서 상용화를 위한 구체적인 구현방법에 관한 특허가 주류를 이루고 있다.

태양광 패널에서 생산된 보조전력과 배터리 전력을 손실없이 모두 사용하도록 휴대폰을 운용하는 기술, 태양광 패널의 출력으로부터 주변회로들을 보호하는 기술, 태양광 패널을 단순히 외장 케이스에 부착하는 것이 아니라 일체화된 일체화된 박막형태로 형성해 충전능력과 함께 심미감을 동시에 주는 기술 등이 출원되고 있다.

이에 비해 미국 특허출원은 우리의 절반 수준에 그치고 있어 상업화에 성공한 국내 기업이 친환경 휴대폰 시장에서 선도적으로 앞서나갈 수 있는 유리한 상황이다.

이 그린오션을 선점하려면 충전시간, 충전용량 등 극복해야 할 기술적 과제가 남아 있지만 연구개발에 매진한다면 충분히 가능한 일이다.

단, 그린오션을 선점하기 위해서는 빈틈없는 특허출원으로 지적재산권을 완벽히 보호할 것이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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