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최대 규모 태양열발전소 건립
국내 최초·최대 규모 태양열발전소 건립
  • 송병훈 기자
  • hornet@energydaily.co.kr
  • 승인 2009.08.26 19: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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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도시가스-대구시, 2011년 9월까지 116억 투입
대성그룹(회장 김영훈)이 국내 최초로 최대 규모의 태양열발전소를 건립한다.

대성그룹은 주력 계열사인 대구도시가스(대표 정충영)가 대구시와 타워형 태양열발전소 건립 및 관리·운영에 관한 상호 협약을 체결하고, 국내 최초·최대 규모의 태양열발전소 건립에 나선다고 26일 밝혔다.

대성그룹에 따르면 대구도시가스는 지난해 지식경제부가 저탄소 녹생성장 정책의 일환으로 성장가능성이 높은 신재생에너지 부문의 기술력 확보를 목표로 진행한 ‘2008년 전략기술 개발 과제’의 주관 기업으로 선정돼 이번 타워형 태양열발전소 건립을 주도하고 있다.

이 타워형 태양열발전소는 국비 71억5000만원, 민간부담금 45억원, 총 116억5000만원이 투입되는 사업으로, 대구시에서 제공하는 약 2만3000㎡의 부지(대구시 북구 서변동 신천하수처리장 인근)에 2011년 9월까지 60m 높이의 타워형 태양열발전소와 200여 개의 반사판 등 200kW급의 중대형 태양열발전시설로 구성된다.

정부가 지원하는 국가 전략기술개발사업 중 하나인 타워형 태양열발전소는 태양열발전 핵심기술력 확보로 해외 플랜트 수출기반을 마련하는 것이 목표이며, 이번에 건립되는 타워형 태양열발전소를 토대로 고온의 태양열을 이용한 수소생산 프로젝트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대성그룹 김영훈 회장은 “몽고의 그린에코에너지파크나 이번 타워형 열발전소 건립은 대성그룹이 그동안 청정에너지 보급사업에 지속적으로 쏟은 노력의 초기산물”이라며 “중장기적으로 태양 추적, 고효율 집광과 같은 고도의 기술을 접목해 대성그룹을 글로벌 신재생에너지 리딩기업으로 포지셔닝하고 확고한 입지를 굳혀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타워형 태양열발전소 기술개발 사업에는 디아이씨, 나노씨엠에스, 맥테크가 업체로 참여하며,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서울산업대학교, 인하대학교, 충주대학교가 위탁기관으로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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