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경제부는 디지털타임스의 LED 조명 KS 인증심사 비용이 너무 높아 포기하는 업체가 속출하고 있다는 요지의 24일자 보도에 대해 해명했다.

신문은 한 업체의 경우 LED조명에 관한 에너지고효율 기자재인증 및 KS인증 심사비용으로 3000만원의 비용을 지출했다고 게재했다. 또한 시험인증기관별 수수료가 제각각 다르고 안전인증, 고효율기자재 인증, KS인증심사 등을 별도로 받아야 하는 구조로 기업부담이 가중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지경부는 실물경체 침체에 따라 중소기업 지원대책의 일환으로 시험기관의 시험인증 수수료를 인하했다고 해명했다.

중소기업의 시험.인증 수수료는 평균 20% 인하했으며 송도 테크노파크 입주기업 중 유망기술 보유기업은 임대료 10% 감면, 장비사용 수수료 20% 인하 등을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LED 관련 인증제도별 중복문제 해결을 위해 KS 인증제품에 대해 고효율기자재인증, 전기용품 안전인증시 동일 항목에 대한 시험을 면제중이다.

지경부는 LED KS 인증 관련 동일 품목 여러 종류를 일괄 신청하면 시험수수료 인하 요소 여부를 검토하고 KS 인증 시험 수수료를 통일시킬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