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트너십 유지… 더 많은 선진기술 소개”
한전KPS(대표 권오형)는 지난 29일부터 30일 이틀 동안 부산 해운대에 위치한 한화리조트에서 ‘제15차 한전KPS-웨스팅하우스 연례 기술세미나’를 개최했다.이번 기술세미나에는 한전KPS 유승봉 원자력본부장을 비롯해 웨스팅하우스사 프로젝트 엔지니어인 빈스 킨케이드 씨, 부산대학교 기계공학부 조윤호 교수, 한국수력원자력 강재열 영광1발전소장,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정해동 실장 등 170여 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올해 세미나는 원자로와 증기발생기에 대한 많은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원자로 세션과 증기발생기 세션으로 나누어 진행됐으며, 양사는 ‘원자로 노즐 내부 수중용접기술', ’가압기 노즐 덧씌움 용접 응력해석' 등 모두 35건의 주제를 발표해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한전KPS 유승봉 원자력본부장은 “최근 한전KPS와 웨스팅하우스사가 컨소시엄으로 수주한 ‘고리1호기 가압기노즐 예방정비공사(SWOL)’는 양사가 15년 동안 지속적인 기술협력관계를 유지해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한전KPS는 웨스팅하우스사와의 파트너십을 견고하게 유지해 더 많은 선진기술이 국내에 소개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전KPS는 원자력 1차 계통 유지정비 분야의 신기술 개발 정보와 최근 정비기술 동향 및 원전분야 규제정보 등을 웨스팅하우스사와 공유, 국내 원전의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매년 세미나를 개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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