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KPS(사장 권오형)가 20일 코엑스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열린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JSI Korea) 발표 및 인증식’에서 지원서비스부문 최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DJSI는 1999년 발표 이후 세계에서 가장 공신력 있는 지속가능경영 표준으로 전세계 기업을 대상으로 DJSI World와 DJSI Europe 등 지역별 지수를 발표하고 있다. 특히 한국 기업을 평가대상으로 올해 처음 발표된 DJSI Korea는 한국생산성본부와 세계 최대 금융 정보사인 미국 다우존스社, 지속가능경영 평가 전문기관인 스위스 SAM社가 공동으로 기업의 재무정보뿐 아니라 경제적, 환경적, 사회적 측면을 글로벌 기준으로 종합 평가해 산업별 우수기업을 선정하는 세계 최고 권위의 지속가능경영 지수로 평가받고 있다.

한전KPS에 따르면 올해 처음으로 시행된 ‘DJSI Korea’는 DJSI의 글로벌 기준을 적용했으며, 이번 평가에는 주요 200개 업체가 평가 대상에 올라 이 중 24개 산업 군에서 총 41개 종목이 지수구성 종목으로 결정됐다.

한전KPS 관계자는 “지원서비스산업 최우수 기업 선정은 DJSI Korea 편입은 재무적 측면뿐만 아니라 비재무적 측면(환경, 사회, 윤리 등)에서 그동안의 성과를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라며 “글로벌 전문정비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특히 기업 투명성을 더욱 강조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 평가결과는 한전KPS의 기업 이미지와 신인도 향상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한전KPS는 정도경영을 통해 지속성장해 나가는 기업으로 굳건한 발판을 다지는데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한전KPS는 지난해 GRI(Global Reporting Initiative)의 G3 가이드라인에 맞춰 지속가능경영 활동의 주요 성과와 앞으로의 계획을 담은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등록했으며, ‘GRI공인 지속가능성 보고서 대상’ 및 ‘동아시아 500대 기업에 대한 투명성 평가’에서 최우수 보고기업으로 선정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