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반도체.옵토디바이스, 싱가폴 기업서 투자
서울반도체.옵토디바이스, 싱가폴 기업서 투자
  • 유은영 기자
  • apple@energydaily.co.kr
  • 승인 2009.11.04 17: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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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D 전문기업 서울반도체와 계열사인 서울옵토디바이스는 3일 싱가폴의 테마섹 홀딩스가 2847억원 규모 유상증자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이번 증자를 통해 테마섹 홀딩스는 서울반도체 지분 약 12%와 서울옵토디바이스 지분 약 9%를 보유하게 된다. 두 회사에 투자된 금액은 1년간 팔지 못하는 보호예수 조건이다.

회사 고위 관계자는 “이번 증자를 통해 투자되는 금액은 많은 고객들로부터의 주문에 사전 대응키 위한 연구개발과 마케팅 그리고 생산력 확대에 쓰여질 것이며 나아가 더욱 서울반도체와 서울옵토디바이스의 성장에 가속도를 붙일수 있을 것” 이라고 밝혔다.

테마섹 홀딩스의 Peng-Huat Ang 전무는 “서울반도체가 신흥선도기업을 지원하는 테마섹의 테마와 맞아 떨어진다”며 “LED가 에너지 효율적이고 친환경적인 조명 기구로서 다른 제품들을 대체할 수 있는 성장잠재력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서울반도체는 관련 산업의 장기성장 가능성의 측면에서 다른 어느 회사보다 유리한 위치를 점하고 있다”며 투자배경을 설명했다.

이번 투자를 자문한 대신증권 이재명 상무는 “서울반도체 같은 훌륭한 회사가 세계 초일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재원을 마련하는 데에 일조할 수 있어 기쁘다”면서 “향후에도 한국 내 유망기업을 발굴해 유수한 외국인 기관투자가의 투자를 유치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테마섹 홀딩스는 아시아 투자회사로서 1974년에 설립돼 본사는 싱가폴에 위치하고 있다. 7월말 기준 1190억 달러 규모의 포트폴리오를 운영하고 있으며, 주요 투자지역은 싱가포르, 아시아 및 이머징 국가다.

서울반도체는 영국 광전자시장조사기관IMS리서치가 발표한 세계 4위, 대한민국 1위의 세계적인 LED 전문기업으로, 5000여 개 이상의 특허를 확보하고 있다. 서울반도체는 고유 독자기술인 아크리치, Deep UV LED, Non-Polar LED를 생산하는 세계적인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전세계에 3개의 현지법인을 포함한 30개 해외영업소, 그리고 114개의 대리점 망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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