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과 삶의 조화’ 목표, ‘가족친화경영’ 평가
한국중부발전(사장직무대행 정창길)이 정부가 인증하는 2009년도 가족친화기업으로 선정됐다.중부발전은 17일 보건복지가족부로부터 자녀출산·양육 지원 등의 가족친화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기업과 기관에 대해 정부가 인증서를 수여하는 ‘2009년도 가족친화기업 인증’을 받았다.
이와 관련 중부발전은 지난 2006년부터 ‘일과 삶의 조화’를 목표로 하는 ‘가족친화경영 추진계획’을 수립, 가족친화경영의 목표와 방침을 정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한 프로그램을 꾸준히 실행한 점이 인증 과정에서 좋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중부발전에 따르면 이 회사는 가족친화경영 주요 프로그램으로 출산 축하금 지급, 배우자 출산휴가 확대, 육아휴직기간 연장, 직원·가족 사이버 교육센터 운영, 가정의 날 운영, 취학자녀 기념품 지급, 기타 가족 초청 행사 활성화 등을 시행, 직원과 직원가족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김일중 노사협력팀장은 “가족친화경영이 정착되면 출산율 제고에 기여할 뿐 아니라 직원의 업무몰입도 증가로 회사의 생산성도 향상되기 때문에 일거양득”이라며 “앞으로도 가족친화경영을 꾸준히 실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가족친화기업으로 인증을 받게 되면 향후 3년간 회사의 홍보물이나 기타 표시물에 ‘가족친화 우수기업’이라는 인증 표시를 사용할 수 있게 되고, 정부에서 추진하는 무료 컨설팅 지원사업 등 각종 지원사업에 신청할 경우 가산점을 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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